한선재 부천시의회 의장은 25일 오후 2시 오정구 고강동 선사유적공원에서 열린 ‘제14회 고리울선사문화제’ 개막식에 참석, “부천이 문화특별시라고 하는데 부족한 문화에 대한 아이덴티티를 정립하고 경제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고리울선사문화제를 잘 계승,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면서 “지난해 수원화성문화제에 약 57만 관객이 찾아왔으며 경제유발 효과도 약 700억원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선재 의장은 “선사유적공원에도 지금 10만본의 철쭉을 심었는데 내년이나 내후년이면 전통문화와 꽃이 어우러지는 멋진 축제가 될 것”이라며“문화의 완성은 우리 것과 외래 것, 현재와 과거가 잘 융화돼야 문화의 완성이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 의장은 “고리울선사문화제를 잘 발전시켜 오정구 주민 뿐만 아니라 90만 부천시민, 더 나아가서는 수도권 모든 주민이 체험하고 관광하는 역사와 전통 있는 문화제로 발전시켜 나갔으면 좋겠다”면서 고강1동과 고강본동 주민들이 열과 성을 다해 개최하는 선사문화제를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수·박노설·원정은·원종태·이진연 시의원 등도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