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인들은 북촌마을에 찾은 많은 외국인들도 만나면서 한국의 대표적인 한옥의 아름다움과 문화를 함께 이해하고 역사적 중요한 문화의 가치를 공유했으며 북한 이탈주민들은 과거 대한민국의 전통 가옥을 돌아보며 옛 고향을 회상하고 서울 중심가에 보존된 한옥마을이 있다는 것에 감탄했다.
이날 일정을 마친 뒤 돌아오는 길에 다음 기회에는 청와대를 방문하고 싶다는 의견이 많아 민주평통 부천시협의회에서는 내년 문화체험장소로 청와대를 방문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민주평통 부천시협의회 여성분과위원회 이음재 위원장(전 경기도의원)은 “더 많은 분들과 함께 하고자 했는데 직장에 다니는 분들이 계셔서 아쉬웠지만 다음 기회에는 많은 북한 이탈주민들이 참석토록 해 가고 싶어 하는 청와대를 방문하도록 준비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북한 이탈주민과 다문화 가족들을 초대해 만남의 장을 만들고 서로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