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황미동)은 평화롭고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2021년 혁신교육지구 교육경비 사업으로 ‘부천 소나기(소중한 나와 너를 위한 기분좋은 활동) 회복적 생활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부천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에 따르면 학부모와 함께 회복적 생활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부천 소나기 학부모 지원단’을 대상으로 3월 16일부터 4차에 걸쳐 ‘회복적 생활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예방 및 관계 중심 학교 문화 확산 차원에서 ‘학부모 회복적 생활교육 지원단’을 구성해 학교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생활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다.

차시별 연수 주요 내용은 △회복적 패러다임의 이해 △경기형 관계회복 프로그램의 활용 △회복적 해결을 위한 써클 모임 실습 △평화로운 학급 공동체 만들기 등이다.

부천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및 학교 내 갈등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교육공동체의 역량이 더욱 필요해짐에 따라 학부모 역시 학교 현장에서 교육의 주체로서 회복적 생활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부천교육지원청 황미동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폭력과 다양한 갈등에 대해 학교와 연대해 평화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학부모 역량을 강화하고, 관계성 향상을 통해 평화로운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회복적 생활교육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