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 도서관은 4월부터 관내에서 태어난 ▲신생아 ▲만1세 아기(2020~2021년생) ▲초등학교 입학생(2014~2015년생)을 대상으로 ‘북스타트 서비스’를 지원한다.

원미도서관 독서진흥팀에 따르면 ‘북스타트 서비스’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어린이에게 무료로 그림책을 나눠주고 책과 함께 놀 수 있도록 돕는 사회적 지원 운동이다.

신생아 책꾸러미는 그림책 2권과 손수건, 북스타트 가이드북, 초등 책꾸러미는 그림책 1권과 북스타트 가이드북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책꾸러미 선정도서는 시민 선호도 조사와 도서관자료선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신생아 대상 선정도서는 최정선 작가의 ‘머리 감는 책’과 안녕달 작가의 ‘당근 유치원’ 등 2권이며, 초등학교 입학생 대상 선정 도서는 백희나 작가의 ‘나는 개다’ 1권이다.

책꾸러미를 받는 방법은 신생아의 경우 주민센터에서 출생 신고시 책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책 꾸러미를 받지 못한 경우, 필요한 서류를 갖고 가까운 도서관에 방문하면 된다. 방문이 여의치 않다면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ㆍ바로 가기 클릭 )에서 택배 신청을 하면 된다.

초등 입학생은 원미도서관을 방문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택배 신청을 하면 책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기타 문의는 원미도서관 독서진흥팀(☎032-625-4737)으로 하면 된다.

원미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 성장 단계별로 책과 친해지고 함께 성장하도록 올해는 초등학교 입학생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