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계남로 336(중동 1093) 소재 작은도서관 ‘사랑나무가족도서관’이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단장, 5일 재개관한다.

상동도서관 도서관정책팀에 따르면 ‘사랑나무가족도서관’은 지역주민의 염원을 담은 ‘KB후원 작은도서관 조성지원 사업’에 선정돼 1억원의 리모델링비를 지원받았으며,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부천시가 협업해 이용자 중심의 편리한 도서관으로 조성했다.

KB후원 작은도서관 조성지원 사업은 지역민들이 생활권역에서 독서문화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KB국민은행이 후원하고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이 추진하는 도서관 조성 사업이다.

개관한 지 18년 된 ‘사랑나무가족도서관’은 부천시 근로자종합복지관 2층에 160㎡ 규모로 리모델링을 통해 아동실, 일반자료 코너와 문화프로그램 운영 공간 등을 갖췄다.

새 단장을 마친 ‘사랑나무가족도서관’은 누구나 편안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지역 내 독서문화 사랑방 역할을 하며 독서 인구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ㆍ바로 가기 클릭 ) 또는 사랑나무가족도서관(☎032-661-303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근선 도서관정책팀장은 “코로나19 상황이 하루빨리 종식돼 더 많은 시민들이 작은도서관을 이용하길 바란다”며 “독서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게도 양질의 독서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