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 도서관은 빅데이터 시스템 분석을 통해 지난해 부천시민이 가장 많이 대출한 ‘2021 베스트 대출도서 Top10’을 어린이, 청소년, 성인(20~50대), 어르신(60대 이상) 등 연령별로 나눠 발표했다.

상동도서관 자료봉사팀에 따르면 어린이들이 가장 많이 대출한 도서 Top10은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건방이의 건방진수련가’, ‘스무고개 탐정’, ‘정재승의 인간탐구보고서’, ‘십 년 가게 시리즈’, ‘코드네임 시리즈’, ‘엽기 과학자 프래니’, ‘비밀요원 레너드’, ‘수상한 도서관’, ‘운동장 아래 100층 학교’ 순이다.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대출한 도서 Top10은 ‘해리포터 시리즈’, ‘페인트’, ‘데미안’, ‘미움받을 용기’, ‘이기적 유전자’, ‘인간 실격’, ‘멋진 신세계’, ‘시간을 파는 상점’, ‘아몬드’, ‘페스트’ 순이다.

성인들이 가장 많이 대출한 도서 Top10은 ‘아몬드’, ‘군림천하’, ‘페인트’, ‘여행의 이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목소리를 드릴게요’, ‘7년의 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있다면’, ‘자구에서 한아뿐’, ‘시선으로부터,’ 순이다.

60대 이상 어르신들이 가장 많이 대출한 도서 Top10은 ‘국혼’, ‘아리랑’, ‘태백산맥’, ‘선무’, ‘천년의 질문’, ‘한강’, ‘제왕연’, ‘바람과 구름과 비’, ‘변경’, ‘신승’ 순이다.

부천시립 도서관은 “2021년 베스트 대출도서의 키워드는 ‘판타지’, ‘다시 고전’으로,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가상의 공간에서 마음을 치유받고 삶을 깊이 성찰해 보는 시간을 가졌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이다.

한편, 부천시립도서관은 2022년에도 ‘부천의 책’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 및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홈페이지(www.bcl.go.krㆍ▶바로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