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민들은 지난해(2022년) 무슨 책을 많이 읽었을까.

부천시립도서관은 도서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활용해 지난해(2022년)가장 많이 대출한 ‘베스트 대출도서’로 아동·청소년·성인 분야 각 10권, 만화 분야는 일반 10권, 아동 10권씩를 각각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상동도서관 자료봉사팀에 따르면 ‘2022년 베스트 대출도서’ 가운데 성인 분야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도서 10권은 ▲‘달러구트 꿈 백화점’, ▲‘불편한 편의점’, ▲‘지구 끝의 온실’, ▲‘완전행 행복’, ▲‘밝은 밤’, ▲‘아몬드’, ▲‘마드나잇 라이브러리’, ▲‘우리가 빛을 속도로 갈 수 없다면’,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시선으로부터,’ 순으로, 국내 소설이 상위권에 올랐다.

이 중 ‘불편한 편의점’은 ‘2022년 부천의 책’으로도 선정돼 시민들의 ‘부천의 책’에 대한 관심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분야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도서 10권은 ▲‘달러구트 꿈 백화점’, ▲‘페인트’,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지구 끝의 온실’, ▲‘우리가 빛을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선량한 차별주의자’, ▲‘시간을 파는 상점’, ▲‘아몬드’, ▲‘미움받을 용기’ 순이었다.

아동 분야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도서 10권은 ▲‘수상한 도서관’, ▲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고양이 해결사 깜냥’, ▲‘한밤중 달빛 사냥’,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 ▲‘십년 가게’, ▲‘강남 사장님’, ▲‘양순이네 떡잡’, ▲‘달콩이네 떡집’, ▲‘봉제인형 살인사건’ 순이었다.

만화 분야 인기 대출도서로는 일반 10권, 아동 10권을 선정됐다. 일반만화에서는 ▲‘원피스’, ▲‘유미의 세포들’, ▲‘나루토’, ▲‘열혈강호’, ▲‘놓지마 정신줄’, ▲‘나빌레라’. ▲‘슬램덩크’, ▲‘킹덤’, ▲‘무빙’ 순으로 웹툰 분야가 강세를 보였다.

아동만화에서는 ▲‘GOGO 카카오프렌즈’, ▲‘쿠키런 서바이벌’, ▲‘그리스 로마 신화’,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놓지마 과학!’, ▲‘쿠키런 어드벤처’, ▲‘마법 천자문’, ▲‘정재승의 인간탐구보고서’, ▲‘성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에그박사’ 순으로 유익한 학습만화가 인기를 모았다.

‘2022 부천시립도서관 베스트 대출 도서 톱(TOP) 10’ 목록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여러 도서관 행사 및 북큐레이션 등도 살펴볼 수 있어 부천시민들의 독서 활동에 도움울 줄 것으로 보인다.

부천시립 상동도서관은 “‘2022 부천시립도서관 베스트 대출 도서 TOP 10’은 가까운 도서관에서 누구나 빌려볼 수 있다”며 “2023년에도 부천시민들이 책과 한층 더 가까워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