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대학교(총장 이권현) 보건복지과는 19일 오후 학생과 지역인사, 학교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교육과정(자원봉사론) 네트워크 구축’ 운영 능력 결과를 발표했다.

유한대 보건복지과(학과장 손태용)는 보건복지 융복합 하이테크닉 교육에 따른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14년도에 신설된 3년제 학과이다.

궁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남화수)과 함께 진행한 NCS 기반 교육과정 결과 발표는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정현정 교수(유한대 보건복지과)가 기존의 수업방식과는 달리 NCS 교과과정 도입을 적용해 실시한 자원봉사론 수업으로, 한 학기 동안 우여곡절이 많은 가운데 실시한 수업 과정과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NCS 기반 교육과정을 도입한 자원봉사론 수업은 NCS 기반 운영 수업,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학습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교육, 그리고 다양한 학습방법을 혼합한 교육방식) 운영, 전자지도 구축, 지역자원 연계 조성 동영상 등 다양한 수업활동 등을 선보였다.

보건복지과 손태용 학과장이 “학생들이 대한민국에서 자원봉사론을 가장 어렵게 공부했다”고 말했을 정도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보건복지과 학생들은 각자가 힘들었던 시작을 계기로 NCS 교과과정을 성공적으로 도입한 것을 발표하는 수업을 통해 한층 성장한 모습과 함께 뿌듯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유한대 보건복지과 윤소현 교수는 전했다.

◇Tip- NCS 국가직무능력표준(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란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직무능력을 산업부문별·수준별로 체계화해 국가적 차원에서 표준화한 것으로, 현재 범정부적으로 NCS를 기반으로 현장성 있는 학교교육·직업훈련 유도 및 자격제도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