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 원미도서관과 부천씨앗길센터는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오는 8월9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오후 2시부터 청소년 200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직업특강’을 연다.

이번 특강은 아시아나항공사 직원 121명으로 구성된 교육기부 봉사단이 직접 직업체험 재능기부에 나선다.

이날 현직 항공정비사인 정수일 기술감독이 항공정비사 직업에 대한 특강을 진행하고, 청소년들은 항공정비사ㆍ정비사ㆍ승무원 등 항공사 관련 직업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마술사 현재만 씨의 즐거운 마술공연도 마련한다.

이번 특강은 선착순 200명을 모집하며,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신청하면 된다.

부천시립 원미도서관 내 부천씨앗길센터는 지난달에도 아시아나항공사와 함께 김포공항에서 중학생 28명을 대상으로 직업체험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으며, 앞으로도 현장의 직업체험처를 발굴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우철 원미도서관장은 “올해 아시아나항공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청소년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평소 승무원이나 조종사 등 항공사 관련 직업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