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노총은 28일 오후 4월30일 오후 7시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개최하기로 한 ‘제121주년 노동절 경축음악회’와 관련, 행사 당일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행사 장소를 부천시청 2층 어울마당(대강당)으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경기지역본부 부천지역지부(의장 김준영, 이하 부천노총)가 주최하고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경기도, 부천시, 부천시의회, 부천상공회의소가 후원하는 제121주년 노동절 경축행사 및 경축음악회가 4월30일 오후 7시부터 부천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 노동절 경축음악회의 휘날레 무대는 아이돌 혼성그룹인 ‘FIRST(퍼스트ㆍ라쿤 리나 설희 한샘 레이 제니 정훈 하지)’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인순이’가 장식할 예정이어서 ‘구름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천노총이 지난 2002년부터 매년 ‘4월의 마지막 날’에 개최하는 노동절 경축음악회는 그동안 윤도현, 강산애, 웃찾사 개그콘서트, 장윤정, 김장훈, 신해철 등의 인기기수 초청 공연 등을 선보이면서 당일 2시간 남짓 진행하는 단발성 공연이지만 많은 시민들의 큰 호응속에 부천지역 노동자들과 함께 노동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단일 단시간 행사로는 유일하게 가장 많은 시민들이 찾는 지역축제로 자리매김 해오고 있다.

한편 부천노총은 원미구 중2동 부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현장과 함께, 국민과 함께’라는 한국노총의 사업 방향을 모범적으로 구현하는데 앞장 서 오고 있다. ☎(032)653-0444, 홈페이지(www.buno.org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