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구청장 이해양)는 관내 1천100여곳에 달하는 부동산중개업소의 건전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과 선진화 시책을 조기 정착하기 위해 부동산중개업자들로 하여금 자율 점검에 나서도록‘명예 지도ㆍ단속위원회’를 발족시켰다.

구는 지난달 29일 구청 3층 진달래홀(대회의실)에서 공개 모집과 엄격한 심사를 거쳐 각 지역별로 안배를 통해 선발된 65명의 부동산중개업자를 명예 지도ㆍ단속위원으로 위촉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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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전국에서는 보기 드물게 1천100여개의 부동산 중개업소가 밀집돼 관리ㆍ감독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이번 명예 지도ㆍ단속위원회의 출범으로 연간 최소 1회 이상 전체 중개업소에 대한 통상적 지도ㆍ점검 및 현장 계도가 가능하게 됐다.

이해양 원미구청장은 이날 명예 지도ㆍ단속위원으로 위촉된 부동산중개업자들에게 “언행에 있어 각별히 주의해 현장계도 활동에 임해주고, 공인으로서 품위가 손상되지 않도록 개인적 은원(恩怨)과 이해관계를 초월해서 성실히 현장 계도활동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시민봉사과(☎032-625-5173)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