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최하고 부천시 출연기관 (재)부천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하는 ‘2011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발명체험교실’이 오는 6월2일부터 7월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5시까지 총 6회 과정으로 부천테크노파크 401동 15층(부천산업진흥재단)에서 무료로 열린다.

부천지식재산센터에 따르면 현재 국내 여성 발명가와 특허 출원 건수는 지난해 기준으로 1만6천여건으로, 전체 특허출원 건수의 4.7%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천지식재산센터의 이번 ‘발명체험교실’은 발명에 취약한 주부 및 여성 발명가들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아이디어 도출 및 발명품 제작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발명과 특허에 관심이 있는 주부, 공무원, 개인 창업자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 신청 접수는 재단 홈페이지(www.bipf.com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신청서를 다운아 작성한 뒤 팩스(032-621-2088) 또는 이메일(iam2580@bipf.or.kr)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발명체험교실에서는 아기 약 먹이는 숟가락, 안테나 포크, 깔대기 겸용 바가지, 물병 크기 조절 분무기, 거울 달린 컵 등 실생활에서 필요한 발명품을 직접 제작해 볼 수 있으며, 생활 속 다양한 발명과 발명 사례 및 노하우 등에 대한 소개를 통해 발명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할 수 있도록 창의력에 대한 마인드를 심어주게 된다.

부천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발명체험교실은 지역주민들의 발명에 대한 잠재 역량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발명체험교육이 끝난 후에도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권리화(특허, 실용신안 등)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천지식재산센터는 오는 9월에 2차 발명체험교실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070-7094-5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