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지사는 2일 오후 2시 열린 부천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 참석, 신년사를 통해 “부천의 기업은 모든 산업에서 가장 뿌리가 되는 금융에서 많은 기업이 있다”며 “대기업이 없지만 정말 열심히 하는 각양각색의 기업이 밀집된 곳”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에 24개 상의가 있는데 올해도 부천상의 신년회를 가장 먼저 찾았다”면서 “부천이 고향으로. 부천상의 장상빈 회장을 비롯한 부천의 기업인 여러분들께서 정말 어려운 조건에서도 지역발전을 위해 해주시는 것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김 지사는 “경제가 제일 중요하다고 하는데, 그 경제는 어디까지나 기업이 하는 것이며, 기업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의 주체이며, 기업이 창업을 하고, 고용을 하고, 생산을 하고, 시장을 이끌어 나가지 않으면 경제는 안된다”면서 “경기도 공무원들은 물론 김만수 부천시장과 부천 공무원들도 최선을 다해서 기업인 여러분들이 하는 일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올해 예산을 경제부분 예산을 조금밖에 못했는데 부천지역 경기도의원 여러분들이 더 늘려주었다”면서 도의원들에게 박수를 요청하면서 “열심히 경제를 살리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원혜영 민주통합당 대표에게도 “정치적으로 격전지고, 올해 총선과 대선이 다 있는 대격변기”라며 “부천 출신의 원혜영 의원께서 새로운 대표를 맡은 것에 축하드리고 잘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사철ㆍ임해규ㆍ차명진ㆍ김상희 국회의원에게도 “소사~원시의 국가철도에 대해 특별히 예산 확보하고, GTX 예산도 확보하는 등 여러 가지로 힘을 쓰셔서 이번에 예산도 많이 확보했다”고 감사를 전하며 “대북, 대서해안, 세계 최고 최첨단의 GTX철도를 신속히 할 수 있도록 여야를 떠나서 열심히 애써주신 다섯분의 국회의원들게 큰 박수를 보내드리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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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는 “12월31일 밤 12시까지 (2012년 정부 예산안을) 극적으로 타결해 국정과 지역발전을 위해 정말 밤을 세워 열심히 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김문수 지사는 특히 “부천발전을 위한 지역 뉴타운사업도 굉장히 어렵다. 제가 시작했지만 잘 안되고 있다”면서 “(부동산) 경기 등 어려운 점이 많은데 이런 부분을 위해서도 다섯분의 국회의원들이 여야를 떠나서 새로운 법을 만들어서 조금 더 잘 지원할 수 있는 법을 만들어 주었고, 시민들이 원하면 더 빨리 할 수 있는 법도 만들었다”며 다시 한번 박수를 보내줄 것을 제안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부천 출신’이라는 점을 거듭 밝히며 “부천 출신들이 국가 발전, 경기도 발전, 부천 발전을 위해 애쓰고, 민생을 돌보고, 기업을 지원하고, 공직 청렴성과 기반을 확립해서 시민들을 위하는데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부천이 정치 발전과 정치 개혁을 위해 노력해주는 것에 대해 깊은 감사드린다”면서 “기업인 여러분이 어려우실 때 찾아주시면 성심성의껏 돕고, 겸손하게 모시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