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는 토지관련 각종 국세 및 지방세의 부과 기준 자료로 사용되는 ‘2012년도 개별공시지가 토지 특성 조사’를 오는 2월24일까지 실시한다.

원미구가 조사할 토지 대상지는 1월1일 기준 국토해양부에서 표준지를 제외한 총 2만5천142 필지이며, 이번 토지특성 조사는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는 기본 자료로 사용되며, 토지대장, 건축물관리대장 등 각종 공부 확인과 현지답사를 병행해 실시한다.

또 국토해양부장관이 매년 공시하는 표준지의 토지 특성과 원미구가 조사한 개별토지의 특성을 비교해 각 필지별 공시지가를 산정한다.

특히 이번 토지 특성조사에서는 2011년도에 건축물 신축 등 용도가 변경된 토지와 분할, 합병, 지목 변경된 필지, 뉴타운 및 재개발지역의 토지를 중점 조사한다.

조사된 개별공시지가는 4월13일부터 5월2일까지 20일간 토지소유자 의견 수렴을 거쳐 5월31일 결정ㆍ 공시되고 소유자에게 개별 통지된다.

결정ㆍ공시된 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5월31일부터 6월29일까지 30일간 이의신청을 받는다.

원미구 시민봉사과 관계자는 “조사대상 토지의 현장조사가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협조와 토지 소유자의 적극적인 의견 제시 및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032)625-5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