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역곡1동 소재 역곡북부시장(상인회장 남일우)이 지난 19~21일 대전컨벤션센터(DCC)와 무역전시관(KOTREX)에서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시장경영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2012 전국 우수 시장 박람회’에서 ‘문화가 있는 시끌벅적 전통시장’이란 주제로 참가해 전국 우수시장으로 선정돼 지식경제부장관 표창과 을 수상했다.

역곡북부시장은 또 2012년 공통마케팅 우수사례 공모전, 2012년 온누리 상품권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 홍보·전시부스 운영 우수시장으로도 각각 선정돼 시장경영진흥원장상 3개를 수상했다.

역곡북부시장은 이번 시장박람회에서 가톨릭대학교와 1시장-1대학 자매결연 성과와 문화와 함께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를 홍보하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윷놀이와 다트게임 이벤트를 개최해 상품을 지급하는 등 관람객으로부터 큰 관심을 이끌었다.

원종종합시장(상인회장 이학환)도 전국 우수시장으로 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했고, 원종고강제일시장(상인회장 박기순)은 고객사랑 캠페인 우수시장으로 시장경영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전국 우수 시장 박람회는 올해가 9회째로 전국 140여개 전통시장과 관련기관이 참가해 전통시장의 새로운 미래상을 제시하고 상인들간의 벤치마킹 기회 제공과 우수시장에 대한 포상을 실시해 상인들의 의식 변화와 사기 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한편, 부천시 생활경제과는 “앞으로도 전국 우수 시장박람회에 관내 전통시장이 참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대형마트나 SSM(기업형 슈퍼마켓)과의 경쟁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전통시장이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032)625-2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