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2시 부천상공회의소(회장 조성만)에서 열린 2013년 신년인사회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만수 부천시장, 한선재 시의회 의장, 지역구 국회의원과 도의원, 기관단체장, 기업인 등 관내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인사와 부천 발전을 위한 덕담을 나눴다. 2013.1.2

새해 축하떡 절단 사진 왼쪽부터 한선재 시의회 의장, 김만수 부천시장, 조성만 부천상의 회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행섭 부천시 원로협의회 회장, 윤윤섭 민주평통 부천시협의회장.

이어,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기업인 모두 사업이 번창해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해 주길 기원한다”면서 “기업이 발전해야 경제도 살아나는 만큼 앞으로도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특히 “저의 정치적 고향이라고 할 수 있는 부천이 비록 면적은 좁지만 앞으로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소사~대곡간 전철 등 교통망 건설이 완료되면 획기적인 교통망을 갖춘 경쟁력 있는 도시가 될 것”이라며, “김만수 부천시장을 비롯해 여기 계신 모든 분들과 함께 부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2일 열린 부천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 참석, 신년 인사를 하고 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작년 가장 인상 깊었던 일은 지하철 7호선 부천 연장선의 개통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김문수 지사님과 함께 GTX 역사를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부천 탄생 100주년, 시승격 40주년을 맞이하는 부천시가 앞으로 더욱 성숙하고 원숙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특히 오는 2017년경에는 부천시가 말 그대로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출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물류, 유통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김만수 부천시장, 조성만 부천상의 회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한선재 부천시의회 의장은 “지하철 7호선의 완공을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기업인과 근로자 여러분께서 애써 주신 덕분에 작년 부천시의 무역이 37억 달러, 순수익이 3억2천만 달러를 기록한 만큼 시의원들도 부천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천 지역구 국회의원들도 새해 각오를 밝히며 신년 인사를 했다.

설훈 의원은 “작년은 총선과 대선이 함께 열리는 정치의 해였다면 올해는 경제의 해가 될 것”이라며 “경제 살리기가 올해의 주요 과제인 만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희 의원은 “당분간 경제 여건이 매우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중소기업과 서민들이 제대로 살아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2013년이 경제와 복지가 어우러지는 희망찬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협 의원은 “부천시민 여러분들 모두 만사형통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고, 한정애 국회의원(비례)은 “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써 주시는 상공인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부천을 제2의 고향으로 삼아= 희망이 있는 부천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민주통합당 소속 8명의 경기도의원을 대표해 신종철 도위원은 “여기 계신 모든 분들과 함께 중산층과 서민들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왼쪽부터 한정애 국회의원(비례), 김상희 국회의원, 한선재 시의회 의장, 김만수 시장, 조성만 부천상의 회장, 김문수 경기지사, 이행섭 부천시 원로협의회 회장, 윤윤섭 민주평통 부천시협의회장.

한편, 이날 부천상의 신년인사회에서는 부천오페라단이 문화도시 부천시에서 올해 들어 처음 치르는 대규모 행사를 기념해 축하공연을 선보였으며, 참석자들은 ‘기업인 만세!, 경기도 만세!, 대한민국 만세!’라는 구호에 맞춰 만세삼창과 함께 다과를 함께 나누며 2013년 새해 인사를 나누며 덕담을 주고 받았다.

만세 삼창 사진 왼쪽부터 설훈 국회의원, 윤윤섭 민주평통 부천시협의회장, 김문수 경기지사, 조성만 부천상의 회장, 김만수 시장, 한선재 시의회 의장, 김상희 국회의원.

부천오페라단 축하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