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상공회의소(회장 조성만)는 20일 오후 2시 부천상의 4층 대강당에서 ‘제40회 상공의 날 기념식 및 산하협의회 합동월례회’를 개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여한 기업인과 근로자 7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부천상의 조성만 회장은 기념사에서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기업 경영에 전념하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인과 근로자들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지금 당장은 어렵고 힘들지만 내일에 대한 희망을 갖고 기업 경쟁력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모범 상공인 7명에게 경기도지사상(3명), 부천시장상(2명), 부천상공회의소 회장상(2명)이 각각 주어졌다.

경기도지사상에는 ▲㈜고려반도체시스템 박명순 대표이사 ▲㈜케이에스피스틸 류운종 상무이사 ▲㈜)피제이전자 강대기 부장이 수상했고, 부천시장상은 ▲㈜한국콜마경인 박광수 대표이사 ▲삼영프라텍 고광석 공장장이 수상했으며, 부천상공회의소 회장상은 ▲오에스테크 손승만 대표 ▲GGM 정명진 부장이 수상했다.

올해로 제40회를 맞이하는 ‘상공의 날’은 지난 1973년 정부에서 상공업 진흥과 상공인들의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했으며,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 협동조합 중앙회 등 경제4단체가 공동 주최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상공업계 최대의 기념행사로, 매년 3월 셋째주 수요일에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상공의 날’에는 특히 상공업 진흥에 기여한 상공인들을 선정해 산업훈장, 산업포장을 비롯해 대통령, 국무총리, 지식경제부 장관, 경제4단체장 표창 등을 수여한다.

부천상공회의소의 이날 ‘상공의 날’ 기념식에는 한선재 부천시의회 의장, 김광회·류재구 경기도의원, 권희춘 부천시 재정경제국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기업인, 근로자 등 200여명이 참석, 축하했다.

한편, 부천상공회의소는 이날 기념식이 끝난 뒤에는 부천상의 산하협의회 합동월례회를 열고 세계화 전력연구소 이영권 박사를 강사로 초빙해 ‘세계 경제의 흐름과 한국 경제의 미래’라는 주체 특강을 들었다. *부천상의 홈페이지(bucheoncci.korcham.net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