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경기본부(본부장 배재수)는 추석(9월19일)을 앞두고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김포, 부천시 제외) 소재 중소기업(단, 부동산 관련업, 유흥업 등에 속한 업체 및 금융감독원 표준 신용등급 기준 1~7등급 우량업체는 제외)을 위해 400억원(은행 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최대 800억원) 규모의 추석 특별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원방식은 8월19일부터 9월17일 기간중 은행 금융기관이 신규 취급한 경기지역 중소기업(부동산 및 유흥업 등은 제외)에 대한 추석자금 관련 운전자금 대출액(금융기관 대출 실행 기준 업체당 4억원 이내)의 최대 50%를 상기 한도내에서 한국은행이 금융기관에 저리(8월 현재 연 1.0%)로 지원하게 된다.

이번 추석 특별자금 지원조치가 지역 중소기업의 추석 자금난 완화는 물론 금융비용 절감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