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시장 김만수)가 주최하고 부천상공회의소(회장 조성만) 주관하는 ‘제7회 기업사랑 한마당’ 행사가 오는 28일과 29일 이틀간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기업사랑 한마당’ 행사는 부천지역 기업인들의 사기 진작과 시민들의 내고장 기업체에 대한 관심과 기업사랑 분위기를 확산시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시작돼 이듬해인 제2회 행사부터는 부천시 조례에 의해 지정된 ‘기업인의 날’(매년 10월 셋째주 금요일)을 기념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기업사랑 한마당’ 행사는 관내 기업체에서 생산된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내고장 공산품 전시회’를 비롯해 부천시의 5대 특화산업인 금형산업, 조명산업, 패키징산업, 로봇산업, CT산업(Culture Technology·문화관련 기술 및 산업)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부천시 5대 특화산업 홍보관 및 시민 체험관’을 운영한다.

빼꼼 캐릭터 목걸이(금형)와 LED 전구를 활용한 전통등(燈) 만들기(조명), 로봇댄스와 로봇 체험 완구 만들기(로봇), 애니메이션 캐릭터 그리기와 사진 촬영 및 페이스 페인팅(CT)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28일 오후 3시에 열리는 개막식은 ㈜페어차일드 동아리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댄스와 노래 공연을 펼치고, 참가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행사도 열린다.

김만수 시장은 “부천의 지역경제는 결국 부천의 기업들이 이끌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부천의 기업들은 이 자리에서 힘을 얻고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며, 시민들은 부천의 기업들의 경쟁력을 확인하며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9월27일 오후 6시30분에는 부천테크노파크 쌍용3차 야외광장에서 부천시 시승격 40주년 ‘판타스틱 음악제 근로자 노래자랑’이 열리며, 같은달 웅진플레이도시에서는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열리며, 9월27~29일 사흘간 ‘생활문화예술 페스티벌’(바로 가기 클릭)이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