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은 고용율 70% 달성을 위해 부천지역 대표 산업인 금형산업이 장시간 근로를 개선하고 새로운 고용을 창출할 수 있는 고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홍전표 부천고용노동지청장, 황정모 부천고용센터 소장 등 부천고용노동지청 소속 공무원 등 30여명과 박수종 부천금형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이사 및 임원 대표 15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현행 근로시간 및 근무형태 분석, 근로문화 전반에 대한 설문조사 ▲사업장 여건에 맞는 다양한 근로시간 줄이기 근로 유형 도입 노력 ▲직무 개발 및 근무체계 개편, 인사관리 등 제도개선을 위한 컨설팅 ▲근로시간 줄이기 지원금 지원 ▲회원사 노무관리 서비스 및 구인·구직 등 고용서비스 지원 ▲미래 고용환경에 대비한 HRD(Human Resources Development·인적자원개발) 및 노무관리 지원 ▲기타 상호 필요한 정보 및 자료 제공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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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 체결 후 노사발전재단 설재우 컨설턴트(공인노무사)가 부천지역 사업체인 우신공업㈜)에 대한 장시간 근로 개선을 통한 일자리창출 사례(6명 고용창출)를 발표했고, 소규모 사업장 노무관리 취약사례인 ‘연봉제 및 포괄 산정 임금제도 운용, 서면 근로계약 작성’ 등 최근 노동현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관련 자료를 제공했다.
박수종 부천금형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당장은 근로시간을 줄이기가 어렵지만 미래 고용환경을 대비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므로 이를 위해 부천고용노동지청이 제공하는 관련 서비스 및 정보를 활용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홍전표 부천고용노동청장은 “부천금형사업협동조합과 업무협약(MOU)을 계기로 부천금형사업협동조합이 부천지역의 장시간 근로개선과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32)714-8742, 87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