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북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수출 유망 중소기업 10개 업체를 모집한다.

‘북아프리카 시장개척단’은 민주화를 통해 시장경제가 활성화 되면서 풍부한 자금을 바탕으로 산업화에 투자 여력을 가진 북아프리카 시장에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파견해 수출 판로 개척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파견 기간은 오는 10월20일부터 29일까지며, 파견지역은 이집트 카이로, 알제리 알제, 모로코 카사블랑카 등 3개 지역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부천시 소재 중소기업은 오는 8월8일까지 부천시 홈페이지(www.bucheon.go.krㆍ바로 가기 클릭)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기업은 항공료 50%, 바이어 상담, 통역, 현지 단체 이동시 차량, 현지시장 분석 리포트 등의 지원받게 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중기센터 서부지소(☎070-7116-481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집트는 8천400만명의 인구와 연소득 1만 달러 이상의 탄탄한 구매력을 가진 800만명의 중산층이 있으며, 인구의 63%가 30세 미만으로 성장성이 매우 큰 시장으로, 100% 외국인 자본에 의한 기업 설립을 보장하고, 외자 유치를 위해 투자부 설립과 투자청 조직을 보강하는 등 개발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투자가 유망한 지역이다.

알제리는 고유가에 따른 구매력 확대와 산업 다변화정책 추진에 따른 투자재 수요 증가 등 교역시장으로서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으며, 모로코는 수입 자유화 발표로 대부분의 제품에 대해 수입시장을 개방하고, 주택 15만호 건설을 비롯한 도로, 철도, 항만 등 인프라 분야의 동시 다발적인 사업을 추진해 건설 산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