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충희 전 경제부지사는 초일류 기업의 조건으로 전략 능력, 인재 관리, 통제 장치, 강한 기업문화 등 4가지를 꼽으며 “초일류 기업이란 주식 가치, 시장점유율, 매출,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국제화 정도 등의 모든 능력이 갖춘 기업을 말하며 이들 기업들처럼 초일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전략 능력, 인재 관리 능력, 통제 장치, 강한 기업문화를 갖추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초일류 기업의 시작은 엄청난 기술, 자금, 인재가 아닌 상태에서 시작했고, 기술, 자금, 인재는 초일류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중간 결과물”이라며 “강한 기업문화가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하는 필요조건”이라고 했다.
깅한 기업문화와 관련, “문화의 뜻에는 조직 내에서 구성원들의 공유된 가치관과 행동 양식을 총칭하며, 강한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공동 경험과 학습을 위한 조직의 역사가 필요하고, 구성원들이 균일한 행동 양식 및 가치관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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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충희 전 경제부지사는 “강한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최고경영자의 강력한 의지와 일관된 경영철학과 행동이 필요하다”며 세계적 기인 IBM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IBM의 기업문화는 최고경영자인 회장의 일관된 행동과 확고한 가치관에서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조찬간담회에는 김문호 부천시의회 의장, 류재구 경기도의원, 박한권 부천시 재정경제국장, 장상빈 부천상공회의소 명예회장, 이준태 부천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 이영식 경기도수출협회 회장, 장병화 한국무역협회 김포부천무역상사협의회 회장, 심재성 부천수출중소기업협회 회장, 조천용 부천상공회의소 부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부천상공회의소 조찬간담회는 경제, 경영,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연사로 초청해 부천 관내 기업인과 시민들이 전문지식과 교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매월 개최하며,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조찬간담회와 관련된 문의는 부천상의 진흥부(☎032-663-6601)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