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사회적경제기업의 화합과 활성화를 위한 ‘2014 부천 사회적경제 페스티벌’이 지난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천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람과 사회를 잇는 사회적경제 그리고 부천’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부천시가 주최하고 부천시·유한대학교 사회적기업지원센터(센터장 박시현)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30개의 사회적경제 기업과 관련 기관, 일반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천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 ‘ㅅ(시옷)’ 선포식, 사회적경제 박람회, 기부행사 등이 진행됐다.

특히 기부행사에는 김만수 부천시장, 김문호 부천시의회 의장, 오병권 부천시 부시장, 서헌성 시의회 재정문화위원장 등이 참여해 소중하고 의미 있는 물품을 기부했다. 기부행사를 통해 마련된 130여만원은 부천시 무한돌봄센터를 통해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인기가수 안치환의 특별공연을 비롯해 부천시 풍물패 ‘나눔소리’, ‘부천오페라단’, 다국적 예술단체 ‘몽땅’의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박시현 부천시·유한대학교 사회적기업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사람과 사회를 잇는 진정한 소통의 장이 됐기를 바란다”면서 “부천지역 사회적기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유한대학교 사회적기업지원센터(goodcompany.bucheon.go.krㆍ바로 가기 클릭)는 부천지역에서 유능한 사회적기업가들을 발굴·지원함으로써 부천형 사회적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합의하고, 지난 2010년 12월 개소했으며, 소사구 경인로 580(유한대학 산학협력관 3층)에 사무실(☎070-710-6491)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