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첫 날인 5일 오후 2시 ‘기업사랑 한마당 축제’ 개장식 행사에는 오병권 부천시 부시장, 김문호 부천시의회 의장, 원혜영(부천 오정구)ㆍ설훈(부천 원미을)ㆍ김경협(부천 원미갑) 국회의원, 조천용 부천상공회의소 회장, 황완성 부천노총 의장, 류재구 경기도의원, 서헌성(재정문화)ㆍ김관수ㆍ강동구ㆍ이동현ㆍ이준영ㆍ최성운ㆍ방춘하ㆍ최갑철 부천시의원, 김병전 원미구청장ㆍ송재용 소사구청장ㆍ박한권 오정구청장, 이춘구 시 재정경제국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과 참가업체 임직원, 일반 시민들이 참석했다.
개장식 행사에 앞서 밸리댄스코리아 수석무용수 겸 오디세이 문화예술협회장인 박혜정 단장과 미국 WBUCD 댄스페스티벌에서 프로페셔널 단체 2위를 차지한 오디세이 무용단의 밸리댄스 공연과 제30회 복사골예술제 시민노래경연대회에서 입상해 방송과 축제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가수 정무룡, 우리나라 클럽음악의 선두주자로 다이나믹하고 화려한 퍼포먼스로 활동 중인 4인조 혼성그룹 HOLLO, 전통민요로 중요무형문화제 제19호 이수자 박명희 예술단, 그리고 최근 왕성한 활동 중인 트로트 가수 김지민이 축하공연을 선보였다.
‘제9회 기업사랑 한마당 축제’ 개장식이 끝난 뒤에는 천 관내 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부천시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부천시 대장동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을 기원하는 ‘기업사랑 걷기대회’가 열려 어르신부터 어린이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500여명이 참가해 부천시청을 출발해 중앙공원을 한바퀴 도는 코스로 진행됐으며, 참가시민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자전건 등 푸짐한 경품이 주어졌다.
한편, 축제기간 부천시청 잔디광장에는 부천 관내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제품을 직접 전시하고 판매하는 ‘내고장 공산품 판매 전시회’와 부천시 5대 특화산업(금형, 조명, 로봇, 패키징, CT산업) 홍보 체험관을 운영해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내 고장 공산품 판매 전시회’는 모두 80여개 업체에서 참가해 시민들에게 제품을 홍보 및 판매했으며, 부천시 자매도시인 강릉시, 화성시, 봉화군, 옥천군, 진도군 등 5개 도시에서 10여개 업체가 함께 참여해 지역 특산품을 판매했다.
부천상공회의소는 “이번 전시회에는 약 5만여명의 시민들이 찾았으며, 판매실적을 집계한 결과 총 1억원이 넘는 제품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기업체 관계자는 “제품을 소개하고 소비자의 반응도 알아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는 반응을 보였고,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도 “부천의 기업들이 생산하는 좋은 제품을 알 수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부천에서 생산되는 좋은 제품들을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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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5대 특화산업 체험 홍보관’에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금형기술센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 전자부품연구원 부천메카트로닉스연구단, 부천산업진흥재단, 한국조명연구원,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한국세라믹기술원 등의 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금형체험 양초 만들기, 나만의 패키징 만들기, 로봇완구 제작, 로봇 댄스 공연, LED 조명등 만들기, 캐리커처 제작, 세라믹 기술체험 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부천상공회의소는 이번 축제기간 동안 ‘부천시 대장동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서명운동’을 함께 실시해 1천여명으로부터 서명을 받았다.
조천용 부천상공회의소 회장은 “기업사랑 한마당 축제가 앞으로도 기업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기업 관련 문화축제가 되는 것은 물론이고, 경제발전의 근간인 부천지역의 유망기업들의 기를 살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부천시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