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9월26~29일)를 맞아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서기로 했다.

14일 시 일자리경제과 유통팀에 따르면 부천자유시장, 부천제일시장, 고강시장, 원미종합시장 등 전통시장 17곳이 추석맞이 장보기에 그랜드 세일 및 공동 마케팅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연다.

강남시장은 고객 경품행사를 열어 1만원 이상 구매시 추첨권과 공동 쿠폰을 지급해 온누리 상품권, 종량제 쓰레기봉투 등을 증정하고, 초청가수 공연과 주민노래자랑 등을 개최한다.

그밖에 전통시장에서도 추석명절 전후인 이달 중순부터 다음달 말까지 자율적으로 기간을 정해 고객 감사세일, 경품행사, 특가판매 등 세일행사와 더불어 초대가수 공연, 상인 노래자랑, 캐리커쳐 그려주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 및 이벤트를 진행한다.

부천자유시장은 15일, 신흥시장은 18일, 부천제일시장은 18~20일, 강남시장은 20일에 문화행사 및 이벤트를 연다.

자세한 행사 내용과 일정은 각 시장상인회 및 부천시 일자리경제과 유통팀(☎032-625-2720)에 문의하면 된다.

부천시 관계자는 “추석 장보기를 앞두고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추석맞이 장복에 많은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