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와 부천지역 노사민정협의회는 6일 오전 11시 시청 만남실에서 ‘미래세대의 고용 희망과 노동인권 보호를 위한 공동 실천 선언’을 채택했다.

이날 공동 실천 선언에는 김만수 부천시장, 황완성 한국노총 부천지역본부 의장, 이영식 부천상공회의소 부회장, 한정석 부천대학교 부총장, 김연식 고용노동부 부천지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부천지역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부천지역 노사민정 대표들은 공동 실천 선언에 ▲청년, 여성, 중장년층 등 근로 빈곤 취약계층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 ▲미래세대와 현 세대가 다함께 일하며 행복을 누릴 수 있게 하는 것 ▲일터에서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행복도시를 만드는 것 ▲일자리를 원하는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부천형 ‘단비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것 ▲배려와 공유를 통해 차별 없는 상생의 노동시장 기반이 조성되도록 지속가능한 창조 도시 ‘부천시’ 구현에 적극 노력하는 것 등 5가지 실천 항목를 담았다.

지난해 노사민정 분야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는 부천지역 노사민정 대표들은 공동 실천 선언의 구체적 이행을 위해 이행점검단을 구성하고, 향후 세부적인 실천계획을 마련해 이를 이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부천지역 노사민정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선언식을 하게 돼 기쁘며, 노사민정 대표들이 적극 협조해 부천시의 미래세대 고용 희망과 노동인권 보호를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하고 “부천시는 취약계층에게 꼭 필요한 때 알맞게 내리는 비 ‘단비’같은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