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청(구청장 이해양)은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와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 탈선 예방 및 보호를 위해 연말까지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해 특별 지도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구는 이에 따라 5개반 30명 점검반을 편성해 유흥업소 밀집지역인 부천 북부역, 부천대학, 송내 북부역,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 상동 세이브존 주변 일대 청소년 유해업소인 소주방, 호프집, 락 카페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지도점검에서는 ▲청소년 출입 및 주류 제공 ▲청소년 고용 금지업소 고용 행위 ▲식품 취급 기준 준수 여부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고,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행정 처분과 더불어 사법조치를 병행해 청소년 위반업소의 재발 방지 및 유해업소 근절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구 환경위생과는 “지도점검시 청소년 보호 전단지 등 홍보물을 배포해 청소년 탈선 예방을 위한 영업주 및 종사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청소년의 탈선을 예방하고 청소년에게 유익한 환경을 제공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동참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32)625-5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