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 성곡동 주민센터(동장 최명원)는 지난 26일과 27일 이틀간 겨울방학 중인 청소년 5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지킴이와 함께하는 마을학교’를 운영했다.

이번 마을학교는 부천시자원봉사센터, 실로암 시각장애인복지관, 아시아인권문화연대와 연계해 운영했으며,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의 참된 의미와 시각장애인들에 대한 이해 및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또 이주민 교사가 직접 들려주는 출신 국가의 문화와 전통, 다문화로 인한 차별 등에 대한 사례를 통해 우리 주변에 살고 있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를 갖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방학 때마다 ‘마을학교’를 열고 학생들에게 유익하고 보람된 자원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성곡동 주민센터(☎032-625-7607)는 전했다.

한편, 부천시 36개동 주민센터에서는 방학기간 중 학생들이 자원봉사활동 시간 확보기 필요한 만큼 보다 유익하고 알찬 자원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특성에 맞게 다양한 청소년 봉사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