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좋은 제품을 보유하고 있지만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메이커스(Makers)’ 판로 확대를 위해 ‘2019 메이커스 유통 및 국내외 판로 개척 지원’ 참여기업을 6월 6일까지 모집한다.

메이커스(Makers)는 제조 중심의 다양한 창업 아이템을 현실로 구현하는 기술혁신형 스타트업을 의미한다.

‘메이커스 유통 및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 사업은 이미 상용화된 제품을 갖고 있고, 유통과 판매 경험이 있는 창업 7년 미만의 제조-콘텐츠 융ㆍ복합 기반 스타트업이면 참여 가능하며, 도는 평가를 통해 총 20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1단계로 기업의 유통ㆍ판로 역량을 진단받은 결과를 토대로 시장 조사, 고객 분석, 가격 관리, 마케팅, 유통 물류ㆍ판로 등 2단계 기업별 맞춤 컨설팅을 받은 뒤 20개 업체 가운데 우수기업 10개 업체를 선정해 유통ㆍ판로 개척에 필요한 홍보ㆍ마케팅 비용을 기업당 최대 500만원까지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가 서부 경기문화창조허브(☎031-497-6247)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사업 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 중에 70%가 유통과 판로 개척에 대한 지원을 꼽을 만큼 가장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러한 의견을 반영해 올해 처음 유통 및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gcon.or.krㆍ바로 가기 클릭)의 사업공고란을 참조하면 된다.

경기도 콘텐츠산업과는 “제품 경쟁력은 가지고 있지만 유통ㆍ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메이커스들이 전문 멘토와의 차별화된 컨설팅을 통해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