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오는 7월 13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100여 명의 청년들이 모여 진로, 주거, 결혼, 부채 등 분야별 청년문제를 살펴보고 자유로운 토론으로 부천시 청년정책을 직접 설계하는 ‘청년정책 디자인 캠프’를 개최한다.

시 정책실 인구청년정책팀에 따르면 ‘청년정책 디자인 캠프’에서는 다양한 토론 도구와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ㆍ소통 촉진자)의 참여로 흥미롭고 의미 있는 청년정책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시에 거주하는 만 19~39세 청년 또는 청년정책에 관심이 있는 시민 누구나 7월 12일까지 부천시 홈페이지 또는 구글설문지(바로 가기 클릭)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정책 디자인 캠프’를 통해 청년의 경험과 아이디어가 모여 청년정책 기본계획에 반영되고, 청년이 공감하는 정책 실행의 모델이 되도록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 2월 청년 기본 조례를 제정했으며 청년정책협의체 구성, 청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등을 통해 청년이 체감하는 정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