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 당선인은 21일 최근 물가상승 등 어려워진 경제상황과 관련, “비상한 각오로 부천 민생경제를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조용익 당선인은 이날 낮 12시 30분께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아래 전문 참조)에서 ‘부천시비상경제대책위원회’를 주재한 소식을 전하면서 “당선인 신분이지만 제가 직접 지휘하는 ‘부천시비상경제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인수위원회에 ‘비상경제 대응 TF’를 구성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용익 당선인은 “경제위기는 가난한 사람에게 가장 먼저 드리우고, 가난할수록 더욱 혹독하게 몰아친다”며 ‘부천시비상경제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인수위원회에 ‘비상경제 대응 TF’를 구성한 이유를 설명했다.

조용익 당선인은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실업률을 더한 경제고통지수가 2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고물가, 성장 둔화 등 복합 위기 상황이 앞으로도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최근 심각한 경제상황에 대한 우려를 전하면서 “비상경제 대응 TF를 중심으로 경제상황을 점검하고 선제적 위기 대응을 통해 민생경제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용익 부천시장 당선인은 “한 발 더 빠르게 움직이면 파산위기 기업을 살릴 수도 있고, 결식아동들의 끼니를 챙길수도 있으며, 어르신의 고독사를 막을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