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15일 오전 14개 지역구에서 경선을 실시하고, 10개 지역구는 단수 공천하는 3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3차 공천 심사 결과_바로 가기 클릭)

이번 3차 공천 심사 결과 발표에서 부천시 4개 선거구는 포함되지 않은 가운데 경기도에서는 ▲고양시갑 김성회·문명순 ▲고양시병 이기헌·홍정민 ▲안성시 윤종군·최혜영 ▲김포시갑 김주영·송지원 ▲광주시갑 소병훈·이현철 등 5곳이 경선 지역구에 포함됐으며, ▲포천시·가평군은 박윤국 전 포천시장이 단수 공천을 받았다,

이에 따라 2월 15일까지 경기도는 8곳에서 경선, 3곳에서 단수 공천이 확정됐다.

이번 3차 공천 심사 발표에서 단수 공천 지역구는 ▲포천가평(박윤국)을 비롯해 ▲서울 광진구을(고민정), ▲서울 서초구을(홍익표), ▲부산 사하구갑(최인호), ▲부산 연제구(이성문), ▲강원 원주시을(송기헌), ▲경남 김해시갑(민홍철), ▲경남 김해시을(김정호), ▲경남 양산시을(김두관), ▲경남 창원시의창구(김지수) 등 10곳이다.

경선 지역구 14곳은 경기도 5곳을 비롯해 ▲서울 양천구갑(황희·이나영), ▲서울 양천구을(이용선·김수영), ▲서울 관악구갑(유기홍·박민규), ▲광주 동구남구을(안도걸·이병훈), ▲광주 광산구을(민형배·정재혁), ▲강원 원주시갑(여준성·원창묵), ▲강원 강릉시(김중남·배선식), ▲충남 천안시병(김연·이정문), ▲충남 보령시서천군(나소열·구자필·신현성) 등이다.

한편, 민주당 후보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한다.

민주당의 경선 후보등록 기탁금은 2인 경선의 경우 호남·제주는 각 2천250만원, 영남은 각 1천900만원, 이외 지역은 각 2천50만원이다.

3인 경선/결선 기준은 호남·제주는 각 1천700만원, 영남은 각 1천470만원, 이외 지역은 각 1천570만원이다.
결선투표는 호남·제주는 각 1천800만원, 영남은 각 1천600만원, 이외 지역은 각 1천650만원이다.

만 20·30대 및 중증장애인 후보자는 기탁금이 면제되고, 만 65세 이상 후보자는 기탁금 50%를 감면받는다. 단, 현역의원은 면제 및 감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민주당 공관위는 다음주 초에 임혁백 공관위원장이 하위 20% 평가를 받은 현역 의원들에게 직접 통보를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