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21일 오전 10개 지역구는 단수 추천(공천)하고, 8개 지역구에서는 경선을 실시하는 4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4차 공천 심사 결과_바로 가기 클릭)

이번 4차 공천 심사 결과 발표에서 부천시 4개 선거구는 포함되지 않았다.

현역 의원 중 5명(이해식·박재호·전재수·김병욱·이소영)이 단수 추천(공천)을 받았고, 3명(최기상·아용빈·정춘숙)은 경선 대상자에 포함됐다.

경기도에서는 ▲성남시 분당구을 김병욱 의원 ▲의왕시과천시 이소영 의원 ▲파주시을 박정 의원 등 3명이 단수 추천(공천)을 받았고, ▲용인시병은 부승찬·정춘숙 의원 ▲남양주시갑 임유태·최민희 등 2곳이 경선 지역구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2월 21일까지 경기도는 10곳에서 경선, 5곳에서 단수 공천이 확정됐다.

이번 4차 공천 심사 발표에서 단수 공천 지역구는 ▲경기도 3곳을 비롯해 ▲서울 강동구을(이햐식 의원), ▲부산 남구갑(박재범), ▲부산 남구을(박재호 의원), ▲부산 북구강서구갑(전재수 의원), ▲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정석원), ▲경남 통영시고성군(강석주), ▲경남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우서영) 등 10곳이다.

경선 지역구 8곳은 ▲경기도 2곳을 비롯해 ▲서울 용산구(강태웅·성장현), ▲서울 금천구(조상호·최기상 의원), ▲부산 해운대구을(윤용조·윤쥰호·아명원 *결선 없음), ▲뷰산 사상구(김부민·배재정·서태경*결선 없음), ▲부산 중구영도구(김비오·벅영미), ▲광주 광산구갑(벅균택·이용빈 의원), 등이다.

한편, 민주당 후보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한다.

민주당의 경선 후보등록 기탁금은 2인 경선의 경우 호남·제주는 각 2천250만원, 영남은 각 1천900만원, 이외 지역은 각 2천50만원이다.

3인 경선/결선 기준은 호남·제주는 각 1천700만원, 영남은 각 1천470만원, 이외 지역은 각 1천570만원이다.
결선투표는 호남·제주는 각 1천800만원, 영남은 각 1천600만원, 이외 지역은 각 1천650만원이다.

만 20·30대 및 중증장애인 후보자는 기탁금이 면제되고, 만 65세 이상 후보자는 기탁금 50%를 감면받는다. 단, 현역의원은 면제 및 감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민주당 공관위는 지난 19일부부터 임혁백 공관위원장이 하위 20% 평가를 받은 현역 의원들에게 직접 통보하면서 감염주 국회 부의장이 탈당을 선언했고, 박용진·윤영찬·송갑석 의원이 통보받은 사실을 공개하면서 공개적으로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