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19일 대회의실에서 도의원 및 사무처 직원 등을 대상으로 청렴 인식을 개선하고, 조직내 청렴 문화를 확산해 도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 기반을 정립하기 위해 ‘청렴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고전에서 배우는 청렴’이란 주제로 경상국립대학교 한상덕 교수를 초청해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이해충돌방지법,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 부정정탁 금지 등 다소 무거운 주제였으나, 고전 사례와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통해 공감과 호응도를 높였다.

이날 특강에 참석한 염종현 의장(더민주·부천1)은 “의원들의 바쁜 의정활동을 고려해 아침 8시부터 교육을 시작했음에도 많이 참여해 청렴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매년 청렴 교육을 통해 자신을 성찰하고, 경기도의원들과 사무처 직원들이 서로 존중하며 화합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함으로써 더 살기좋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의원들의 전문성과 의정 역량 강화를 위해 의정활동에 도움이 되는 주제로 연중 다양한 주제로 특강을 개최하고 있으며, 오는 28일에는 아침 경제 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