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 실시되는 22대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부천시의원 부천시 마선거구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진보당 이종문 후보는 23일 오후 2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종문 후보는 부천시 원미구 길주로 275(중동 1058-2) 중동프라자 502호에 선거사무소를 두고 있다.

진보당 이종문 후보 개소식에는 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을) 김기표 후보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의회 김주삼송혜숙장해영·김선화 시의원 등 민주당 인사들과 한국노총 및 민주노총 부천지역 의장, 종교계·시민사회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진보당 윤희숙 상임대표는 인사말에서 “야권이 똘똘 뭉쳐 윤석열 정부의 폭정을 멈추라는 국민의 열망을 가장 감동적으로 실현해낸 지역이 부천”이라며 “이제 민주당과 진보당 그리고 시민들 모두가 원팀이다. 함께 승리하자”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을) 김기표 후보는 “우리는 무도한 윤석열 정권을 확실하게 심판하고, 서민과 약자 곁에 민생 개혁의 정치를 위해 통 크게 뭉쳤다”며 “국회의원은 민주당 김기표, 시의원은 진보당 이종문으로 힘을 모아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시 마선거구 보궐선거 진보당 이종문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에게만 판매되는 875원 대파를 부천시민 모두가 혜택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정부여당 특권세력, 검찰독재 세력을 골목 구석구석에서 심판하겠다”고 밝혔다.

이종문 후보는 “부천에서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교육받고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가용한 예산을 적극 투자해야 한다”며 “노동이 존중받고, 노동자 서민이 보람을 느끼며 함께 사는 부천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개소식에서 이종문 후보는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소모임 우쿠렐레 팀과 함께 ‘아름다운 세상’을 ‘아름다운 부천’으로 개사한 노래를 직접 열창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개소식 이후 진보당 부천시위원회를 비롯한 경기도당 당원 300여 명은 신중동역 사거리에서 대규모 현수막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진보당 경기도당은 부천시의원 마선거구를 전략지역구로 선정하고, 당력을 집중시킨다는 방침이다.

한편, 부천시 마선거구 보궐선거는 ▲기호 2번 국민의힘 이상윤 후보(전 제8대 부천시의원)와 ▲기호 7버 진보당 이종문 후보(전 부천비정규직노동센터 소장)가 2년 임기의 시의원 자리를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관련기사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