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강일원(43) 시의원(괴안·범박동·사진)이 최근 중앙대 법과대학원에서 박사학위 논문 ‘학교 사고로 인한 민사책임’으로 논문심사를 통과해 ‘법학 박사’가 된다.

강 의원의 법학박사 학위 논문은 학교에서 일어나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해 민법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강 의원은 독학으로 법학 학사를 받은데 이어 일궈낸 ‘형설(螢雪)의 공’이어서 그의 법학박사 학위수여는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강 의원은 지난 2001년 3월 중앙대 법과대학원에 입학, 지난해 대학원을 수료하고 이번 박사학위 논문심사에서 통과돼 내년 2월18일 학위수여식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강 의원은 지난해 10월30일 치러진 소사구 괴안·범박동 시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 내천 후보로 당선돼 현재 건설교통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으며, 이규선 변호사 사무소 송무실장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