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어제(4일) 밤늦게부터 내리기 시작한 봄비가 3월의 첫 주말이자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절기상 경칩(驚蟄)인 5일에도 천둥과 번개를 동반해 요란하게 내리고 있다. 비는 서울과 경기도는 밤늦게 그치겠고, 그밖의 지역은 휴일인 6일 새벽까지 내리다가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를 기해 3월의 첫 휴일인 6일 전국에 황사 예비특보를 발령했다.

[황사 예비특보]

△6일 새벽 : 서해5도.

△6일 오전 : 서울특별시, 경기도, 인천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제주도, 흑산도.홍도, 전라남도, 충청북도, 충청남도, 전라북도.

△6일 오후 : 울산광역시,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경상남도, 경상북도, 강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