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8일 오후 4시를 기해 경기도 5개시(안산시, 화성시, 파주시, 김포시, 시흥시)를 제외한 부천시 등 26개 시군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또 서울특별시, 세종특별자치시,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경상남도(합천군, 함양군, 창녕군, 함안군, 밀양시), 경상북도(경주시, 청송군, 의성군, 영주시, 안동시, 예천군, 상주시, 김천시, 칠곡군, 군위군, 경산시, 영천시, 구미시), 전라남도(화순군, 나주시, 함평군, 영암군, 순천시, 보성군, 구례군, 곡성군, 담양군), 충청북도, 충청남도(계룡시, 청양군, 부여군, 금산군, 논산시, 공주시, 천안시), 강원도(양구군평지, 정선군 평지, 평창군 평지, 홍천군 평지, 인제군 평지, 정선군 산간, 횡성군, 춘천시, 화천군, 원주시, 영월군), 전라북도(순창군, 남원시, 전주시, 정읍시, 익산시, 임실군, 완주군) 등지에도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폭염주의보는 일최고기온이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은 현재 전국 대부분 내륙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된 가운데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일사에 의해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가급적 야외활동은 자제하고 물을 평소보다 자주 섭취해야 하며, 실내에서는 햇볕을 막아주고 통풍이 잘되도록 환기를 시켜 주어야 한다.

부천지역은 오후 3시 현재 32℃를 기록하며 무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으며, 오후 2시에는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관련기사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