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말복(末伏)인 16일 경기도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경기도 중부권(성남·안산·안양권역- 부천·군포·광명·의왕·시흥·과천·안산·성남·안양·하남·광주)과 남부권(수원·용인권역- 수원·용인·평택·이천·오산·화성·안성·여주)에 ‘오존(O3) 주의보’가 발령됐다.

오존(O3)주의보는 시간당 대기 중 오존 농도가 0.12ppm 이상일 때 발령된다.

경기도 기후대기과는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중부권과 남부권 지역주민들에게 운동이나 산책 등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노약자나 어린이, 호흡기 질환자, 심장질환자 등은 가급적 실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는 8월 들어 16일째 폭염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16일에는 여주시, 성남시, 가평군, 양평군, 광주시, 안성시, 이천시, 용인시, 하남시, 남양주시, 구리시, 과천시 등 12곳은 폭염경보가 발령중이다.

△경기도 대기오염정보센터(air.gg.go.krㆍ바로 가기 클릭) .

또 부천시, 시흥시, 광명시, 안산시, 김포시, 화성시, 군포시, 광명시, 의왕시, 평택시, 오산시, 안양시, 수원시, 파주시, 의정부시, 양주시, 고양시, 포천시, 연천군, 동두천시 등 20곳은 폭염주의보가 발령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