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일 오후 9시를 기해 ▲북부권(김포·고양·의정부·파주·연천·양주·동두천·포천)에 발령했던 ‘오존(O3) 주의보’를 해제했다.

앞서 경기도는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북부권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으며, 오후 3시에는 ▲중부권(수원·안산·안양·부천·시흥·광명·군포·의왕·과천·화성·오산) ▲남부권(용인·평택·안성·이천·여주)에도 ‘오존(O3)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날 오후 6시에는 남부권, 오후 7시에는 중부권에 내려진 ‘오존(O3) 주의보’는 해제했다.

오존주의보는 권역 내 한 개 이상 지역에서 시간당 대기 중 오존농도가 0.120ppm 이상일 때 내려진다.

오존(O3)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가슴 통증, 기침, 메스꺼움 등의 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한편, 이날 경기도 4개 권역 가운데 유일하게 오존주의보가 발령되지 않았던 ▲동부권(남양주·구리·광주·성남·하남·가평·양평)에는 오후 7시를 기해 ‘미세먼지(PM 10) 주의보’가 발령됐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평균농도가 2시간 이상 150㎍/㎥ 이상일 때 발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