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남자 유도 81kg 이하급의 ‘금메달 기대주’ 한국의 김재범(27·한국마사회)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재범(세계 랭킹 2위)은 8월1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 엑셀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유도 남자 81kg 이하급 결승전에서 4년전 베이징올림픽 결승에서 맞붙은 독일의 올레 비쇼프에게 유효 2개를 빼앗으며 통쾌한 설욕전을 펴며 값진 금메달을 따냈다.

김재범은 2012런던올림픽에 출전한 한국선수단에 진종오의 10m공기권총과 여자 양궁 단체전에 이어 3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김재범은 특히 아시아선수권대회(4회), 2010년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2회) 우승에 이어 이번 2012년 런던올림핌 금메달 추가로 한국 선수로는 이원희(용인대 교수)에 이어 두번째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