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의 3승 사냥이 21일 새벽 2시5분(이하 한국 시간)으로 미뤄지면서 야구팬들에게는 잠못드는 휴일 새벽이 될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20일 오전 8시5분(한국 시간)부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인터리그 3연전 첫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기를 30여분 앞두고 폭우가 쏟아져 경기가 지연됐고, 2시간 가까이 기다렸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빗줄기가 점차 굵어지면서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21일 새벽 2시에 열리는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21일 새벽 2시에 열리는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해 빅리그 3연승에 도전에 나선다.

한편, LA 다저스는 지난 14일 류현진이 2승째를 따낸 이후 4연패에 빠져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