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쾌투 빅리그 첫 완봉승 및 시즌 6승을 달승한 류현진. /사진= LA 다저스 홈페이지 캡처.

<2보> 류현진 9회 첫 타자 삼진, 7개 탈삼진, 1아웃. 후속타자 땅볼 아웃. 2아웃. 마지막 타자 땅볼 아웃. 첫 완봉승 달성. 시즌 6승.
<1보> 류현진 8회 첫 타자 삼진, 6개 탈삼진, 후속타자 땅볼 처리. 2사 2루타 허용, 19타자 연속 범타 처리후 안타 허용. 투구수 97개. 완봉승 여부 최대 위기, 후속 타자 땅볼로 8회말 마무리. 투구수 101개. 시즌 최다 이닝 투구에 첫 완본승 눈앞!.

“절친 잘 쳤어!” 무실점 호투를 이어간 류현진이 5회말 투런 홈런을 날린 8번 루이스 크루즈(유격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류현진과 크루즈는 팀내 절친 사이로 알려져 있다. 2013.5.29 /사진= LA 다저스 홈페이지 캡처.

<속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2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인터 리그)에 11번째 선발 등판해 시즌 6승에 도전하고 있다.

류현진은 6회까지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있는 가운데, 5회말 다저스 8번 타자 루이스 크루즈(유격수)가 시즌 첫 투런 홈런을 날려 2-0으로 앞서 가고 있다.

류현진은 3회말 1사 후 9번 타자로 첫 타석에 나와 우측 펜스를 원바운드로 맞히는 2루타를 때려내 지난달 1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기록한 시즌 2번째 2루타를 기록했다.

류현진의 안타는 지난 18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전 이후 3경기만에 나왔으며, 시즌 타율은 0.238에서 0.273으로 올랐다.

류현진은 1회초 3명의 타자를 외야 플라이로 잡아내며 삼자범퇴로 처리했고, 2회초 1사 후 5번 타자 하위 켄드릭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하며 첫 출루를 허용했지만 후속타자를 1루에서 아웃시켰고 2사 2루에서 7번 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2회를 마쳤다.

3회초에서도 첫 타자를 땅볼 처리하고 후속 타자를 모두 이웃시켜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으며, 4회초에서도 2사 후 트럼보의 타구가 발목쪽을 맞았으나 큰 부상없이 삼자 범퇴로 처리했고, 5회와 6회 모두 삼자 범퇴로 처리했다.

다저스는 6회초 1점을 더 추가해 3-0으로 앞선 가운데 7회초 첫 타자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5번째 삼진을 뽑아내며 올시즌 최고의 피칭을 보여주며 시즌 6승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류현진은 17타자 연속 삼자 범퇴로 처리하고 7회초를 마쳤다. 류현진은 이날 시즌 첫 완봉 및 완투 기대되는 가운데 시즌 6승을 달성할 경우 팀내 최다승 투수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