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에서 뛴 한국 출신 투수들 가운데 포스트시즌에서 선발 등판 기회를 얻은 것은 류현진이 처음이다.
박찬호(은퇴), 김병현(넥센)은 계투 혹은 마무리 투수로 출전했을 뿐 선발 투수로는 등판하지 못했다.
이에따라 류현진이 던지는 공 하나 하나는 한국 야구 역사의 한 페이지에 기록되게 된다.
류현진이 한국인 최초의 빅리그 PS 승리투수가 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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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와 애틀랜타는 현재 1승1패로 동률이어서 5전 3선승제인 시리즈에서 3차전에서 승리하는 팀이 NL챔피언십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된다. 따라서 류현진의 어깨에 거는 기대도 그만큼 높을 수밖에 없다.
한국 투수 가운데 메이저리그 PS에서 가장 많은 이닝을 던진 것은 김병현이 2001년 애리조나에서 월드시리즈에서 던진 2.2이닝이다.
류현진이 3이닝 이상을 소화한다면 새 기록을 쓰게 되고, 승리를 거둔다면 한국인 최초 빅리그 PS 승리투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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