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류현진(26)이 뛰고 있는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다저스는 미국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6차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0-9로 완패, 2승4패로 7선4선승제의 시리즈를 7차전까지 끌고 가지 못했다.

다저스가 이날 6차전에서 승리할 경우 시리즈 전적 3승3패로 마지막 7차전에서는 류현진(26)의 선발 등판이 내심 기대됐으나, 다저스는 팀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3회에 4실점을 하면서 찬물을 끼얹졌고 5회에는 5실점을 더 내주면서 무너지고 말았다.

이로써 류현진은 3차전에서 눈부신 호투를 선보인 것을 끝으로 올시즌을 마감했으며,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는 기회를 다음 기회로 미뤘다.

<2보> 다저스 마지막 공격 선두타자 9번타자 영 플라이 아웃. 1번타자 크로포드 플라이 아웃. 마지막 2번 타자 엘리스 삼진 아웃. 낮 12시37분 경기 종료, 세인트루이스 4승2패로 월드시리즈 진출.

<1보> 9회초 LA 다저스 마지막 공격. 세인트루이스 월드시리즈 진출 확실시.

<속보> 류현진(26)이 뛰고 있는 LA 다저스가 19일(한국시간) 미국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6차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8회까지 9-0으로 크게 뒤지고 있다.

다저스는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5)를 선발로 내세웠으나, 3회말 4실점을 허용하면서 무너지지 시작해 5회 무사 2, 3루에서 마운드를 로날드 벨리사리이오에게 넘겼으나 5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커쇼는 4이닝 10피안타 2볼넷 7실점으로 월드시리즈로 가는 길목에서 올시즌 최악의 투구로 에이스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반면에 세인트루이스의 선발로 나온 신인 투수 마이클 와카(22)는 7이닝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눈부신 호투를 했다.
눈부신 피칭을 했다.

7전4선승제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는 5차전까지 세인트루이스가 3승2패로 앞서고 있어 세인트루이스는 1승만 추가하면 월드시리즈에 진출하고, LA 다저스는 6차전에서 승리를 하지 못하면 류현진의 선발 등판이 예상된 7차전까지 끌고 가지 못한 채 월드시리즈 진츨이 좌절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