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는 최근 5경기 연속으로 패하면서 4경기는 모두 1골차로 패했는데, 이는 주전 선수들의 체력 저하에 따른 집중력 저하가 가장 주된 원인으로 꼽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인창- 호드리고- 공민현이 주로 나서는 공격진의 경우, 브라질 용병 호드리고는 15경기에서 7골 1도움으로 제 몫을 해주고 있는 반면에 최인창(13경기 3골)과 공민현(10경기 2골)은 분발이 요구되고 있다.

부천FC는 수비진 보강을 위해 여름 이적 시장이 열림과 동시에 수비수 전광환과 안일주, 골키퍼 하강진을 영입해 지난 FC안양 경기에서 각각 선발 명단과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출격을 준비하고 있어 ‘지키는 축구’를 이끄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진한 부천FC 감독은 “현재 팀이 부진에 빠져있지만 선수들이 패배의식에 젖지 않도록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으며, 패했으면 다시 승리하면 된다”면서 “지난 대구 원정경기에서 승리하긴 했지만 부족한 점들도 있었던 만큼 이를 보완하고, 기존 선수들의 체력 관리와 새로 영입된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을 통해 다시 한번 대구전 승리를 위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부천FC가 대구FC와 홈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5연패 탈출과 하위권 탈출의 발판을 마련할 것인지 경기 결과에 부천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부천FC는 7월10일 현재 4승2무10패(승점 14점)으로 3승6무7패의 충주 험멜과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최하위인 10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