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103경기 출전 이동국 동점골 세레모니. /사진=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캡처

코스트리카전 A매치 친선경기 선발 출전한 축구대표팀.

<속보>◇ 한국 축구대표팀이 14일 오후 8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남미의 강호’ 코스타리카와 A매치 평가전을 갖는 가운데, 이날 두번째 데뷔전을 갖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한국 대표팀 선발 출전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10일 파라과이전에서는 파격적인 선수 기용으로 2-0 승리를 거둬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하지만 슈틸리케 감독의 두번째 선발 출전 명단은 파격이 아닌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라이언킹’ 이동국(전북)을 원톱으로 선택해 A매치 103번째 경기 출전을 이어가도록 했고, 좌우 날개로 손흥민(레버쿠젠)과 이청용(볼턴)을 위치시키켰다.

중원은 주장 기성용(스완지 시티)과 파라과이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넣은 남태희(레퀴야)와 장현수(광저우 부리)가 포진하도록 했고, 포백라인은 차두리(서울), 김주영(서울),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박주호(마인츠)에게 맡겼으며, 골문은 인천 아시아게임 무실점 우승의 주역인 김승규(울산)가 지키도록 했다.

◇코스타리카전 선발 출전 선수 명단은 다음과 같다.
GK : 김승규(울산)
DF : 차두리(서울) 김주영(서울)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박주호(마인츠)
MF : 이청용(볼튼) 장현수(광저우 부리) 남태희(레퀴야) 기성용(스완지 시티) 손흥민(레버쿠젠)
FW : 이동국(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