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소속 ‘부천FC 1995’(이하 부천FC)는 SK텔레콤과 지난 9일 오후 부천종합운동장 내 부천FC 단장실에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후원 협약은 김종구 부천FC 단장과 송병한 SK텔레콤 팀장 등이 참석했으며, 부천FC와 SK텔레콤은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과 유대 강화를 통해 발전적인 관계를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이날 부천FC에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부천FC는 부천종합운동장 A보드와 전광판 영상 광고 등의 광고권을 SK텔레콤에 제공하고, 홈경기 당일 판촉행사를 위한 장소 마련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송병한 SK텔레콤 팀장은 “SK텔레콤은 이번 상호 협력 관계를 시작으로 부천FC와 상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면서 “부천FC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구단은 물론 상위 리그인 K리그 클래식으로 진출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종구 부천FC 단장은 “SK텔레콤의 후원에 감사하며, 상호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에도 적극 협력하겠다”면서 “이번 시즌 매경기 좋은 경기력과 결과로 부천 시민여러분과 후원사의 지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리그 챌린지 11개팀 중 현재 4위를 부천FC는 오는 13일 오후 7시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고양 자이크로FC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17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사진= 부천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