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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부천FC1995가 아쉬움이 남지만 리그 최종전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부천FC1995’(이하 부천FC)가 10월의 마지막 휴일인 30일 오후 2시부터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44라운드에서 고양 자이크로FC를 4-1로 완승을 거두며 리그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부천FC는 이날 전반을 0-0 득점없이 비겼으나 후반 4분에 김영남과 교체돼 들어온 이호균이 후반 5분에 선제골과 후반 41분에 쐐기골 등 멀티골을 터트리는 활약을 펼쳤다. 이호균은 클래식 인천 인천유나이티드 소속으로 올시즌 임대했으며 막판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루키안도 후반 29분과 32분 두번의 크로스를 통해 1-1 상황에서 역전 자책골과 진창수의 추가골을 이끌어냈다.

이로써 부천FC는 최종전에서 승점 3점을 챙기면서 19승10무11패(승점 67점)를 기록하며 그 3위로 플레이오프 티켓을 거머쥐며 정규시즌을 마감했다.

2016 K리그 클래식 우승은 21승7무12패(승점 70점)를 기록한 경찰청 축구단인 안산 무궁화FC가 차지했으나, 내년 시즌에 충남 아산시로 연고를 이전함에 따라 클래식(1부리그) 직행 자격이 상실됐다.

이에 따라 19승13무8패(승점 70점)로 안산에 골득실 차에서 뒤져 리그 2위를 차지한 대구FC가 2013년 클래식에서 강등된 이후 4년만에 클래식으로 직행하게 됐다.

이어, 부천FC가 리그 3위를 차지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리그 4위와 5위팀과의 준플레이오프 승자와 경기를 갖게 된다.

리그 4위는 19승9무12패(승점 66점)의 강원FC, 리그 5위는 19승7무14패(승점 64점)의 부산 아아피크가 차지해 준플레이오프(11월2일)를 치러 이긴 팀이 부천과 플레이오프를 갖게 된다.

리그 6위 서울 이랜드는 이날 부산과 최종전에서 2-0로 승리를 거두면서 17승13무10패(승점 64점)을 기록했으나 부천이 고양에 승리를 거둠에 따라 준플레이오프 진출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서울 이랜드는 이날 부천이 고양에 비기거나 패할 경우 준플레이오프 기회를 호시탐탐 노렸다.

부천FC는 2007년 12월 시민구단으로 팀 창단을 한 후 2008년부터 K3리그에 소속 돼 있다가 2013년 K리그 챌린지에 진입한 이후 올시즌에는 클래식 직행까지 넘볼 정도로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주었지만 막판 뒷심 부족으로 아쉬움을 남긴 채 플레이오프 티켓을 거머쥐었다.

부천FC는 지난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클래식 FC서울과 ‘2016 KEB하나은행 FA컵’ 준결승에서 전반 7분 데얀에 결승골을 허용하면서 0-1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챌린지 팀으로는 유일하게 4강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부천FC는 이날 챌린지 2016시즌 최종전에서 비록 리그 최하위(11위)인 고양 자이크로FC와 홈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만 한다는 부담감으로 인해 전반전을 0-0 득점없이 비기고 후반 15분에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동점골을 내줄 때까지만 해도, 서울 이랜드가 부산 아이파크에 1-0으로 앞서가면서 일말의 불안감도 갖게 했지만 4-1로 완승을 거두면서 플레이오프 티켓을 거머쥐면서 환하게 웃었다.

이날 부천종합운동장에는 2천66명의 관중들이 찾아 부천FC의 마지막 경기를 지켜보며 열띤 응원을 벌였고, 리그 5위에서 3위로 뛰어오르며 플레이오프 진출의 기쁨을 만끽하며 선수들에게 큰 박수갈채를 보냈다.

한편, 강원FC와 부산 아이파크의 준플레이오프는 11월2일 강원의 홈구장에서 단판 승부로 열려 여기서 이기는 팀이 11월5일 오후 2시 부천FC의 홈구장인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단판 승부로 플레이오프를 갖게 된다. 단,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 무승부일 경우 순위가 높은 팀이 올라간다.

플레이오프에서 이기는 팀은 클래식(1부리그) 11위팀(인천 유나이티드)과 11월17일 1차전과 19일 2차전을 홈 앤드 어웨이로 승강 플레이오프를 갖는다. 수원FC는 12위로 클래식으로 강등됐다.

부천FC는 강원FC와 부산 아이파크와 단판 승부로 열리는 준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 팀과 겨루는 플레이오프에서 우선 승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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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44라운드(시즌 20번째 홈경기) 경기 결과

◇30일 전적(부천종합운동장)

부천FC 4(0-0 4-1)1 고양 자이크로FC
△득점= 부천FC(이호균 후반 5분, 진창수 후반 32분, 이호균 후반 41분), 고양(박정훈 후반 15분, 지구민 후반 29분 자책골).

[15보] 오후 3시56분 경기 종료 휘슬. 부천FC 리그 3위로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

*타 구장 경기 결과: 부산 0-2 서울, 안산 3-2 안양, 강원 1-1 경남, 대구 1-0 대전.

대구FC는 승점 70점으로 1위인 안산 무궁화FC(내년 시즌 연고지 이전으로 1부리그 승격 자격 상실)에 이어 리그 2위를 차지하며 3년만에 클래식(1부리그) 직행.

리그 3위 부천FC는 리그 4위 강원FC와 리그 5위 부산 아아파크의 준플레이오프 단판 승부 승자와 플레이오프 단판 승부를 벌일 예정.

[14보] 부천FC, 강원FC 제치고 리그 3위로 승강 플레오프 진출 유력.

*타 구장(후반전 진행중): 부산 0-2 서울E, 안산 3-2 안양, 강원 1-1 경남(경기 종료), 대구 1-0 대전.

[13보] 오후 3시50분 후반 추가시간 6분 주어져.

후반 41분 부천 이호균 추가골

[12보] 후반 41분 부천FC 이호균 추가골. 멀티골 기록. 부천 4-1로 앞서.

후반 32분 부천FC 진창수 헤딩 추가골

[11보] 후반 32분 부천FC 진창수 헤딩 추가골(루키안 크로스). 부천 3-1로 앞서. 부천은 고양을 무조건 이겨야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

후반 29분 루키안 크로스에 고양 자책골

[10보] 후반 29분 부천FC 루키안 크로스를 고양 지구민 자책골. 부천 2-1로 앞서.

[9보] 후반 24분 고양 박승우 반칙, 경고 누적으로 퇴장. 부천 숫적 우세.

[8보] 후반 17분 부천FC 김진현 빼고 지병주 투입.

타 구장(후반전 진행중): 부산 0-1 서울E, 안산 3-2 안양, 강원 1-1 경남, 대구 0-0 대전.

후반 15분 고양에 페널티킥 동점골 허용

[7보] 후반 17분 고양 박정훈에 페널티킥 동점골 허용.

[6보] 후반 13분 부천FC 김진현 반칙으로 페널티킥 반칙 허용.

후반 5분 부천FC 이호균 교체 투입 직후 선제골

[5보] 후반 5분 부천FC 이호균 선제골. 부천 1-0 앞서가.

타 구장(후반전 진행중): 부산 0-1 서울E, 안산 3-2 안양, 강원 1-0 경남, 대구 0-0 대전.

[4보] 후반 4분 부천FC 김영남 빼고 이효균 투입.

[3보] 오후 3시5분 고양 선축으로 후반전 시작 휘슬.

[2보] 오후 2시50분 전반전 종료 휘슬. 전반 0-0 득점없이 비겨.

타 구장 전반전 경기 결과: 안산 1-2 안양, 부산 0-0 서울E, 강원 0-0 경남, 대구 0-0 대전.

[1보] 오후 2시1분 부천FC 선축으로 전반전 시작 휘슬.

오후 2시 부천종합운동장 2016즌 최종전 킥오프
부천FC는 반드시 이겨야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

[속보]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부천FC1995’(이하 부천FC)가 10월의 마지막 휴일인 30일 오후 2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리그 최하위 고양 자이크로FC와 올시진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인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44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부천FC는 현재 승점 64점으로 부산 아이파크와 동률이지만 골득실 차에서 밀려 리그 5위를 기록중이어서 이날 고양전에서는 반드시 이겨야만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부천은 올시즌 고양과 3차례 맞붙어 2승1무로 앞서 있고 역대 전적에서도 8승4무4패로 앞서 있다.

특히 챌린지 11개팀 중 40경기를 모두 치뤄 승점 29점으로 10위를 확정지은 충주 험멜을 제외한 10개팀이 이날 오후 2시에 일제히 경기를 갖고 경기 결과에 따라 1~6위의 팀순위가 바뀌게 된다.

현재 챌린지 리그 1위는 승점 67점인 안산 무궁화FC이고, 2위는 안산과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 차에서 밀린 대구FC가 2위, 승점 65점인 강원FC가 3위, 승점 64점으로 골득실 차에 부산 아이파크가 4위, 부천FC와 5위, 승점 61점인 서울 이랜드FC가 6위를 기록하고 있다.

7위는 승점 55점인 대전 시티즌, 8위는 승점 49점인 경남FC, 9위는 승점 46점인 FC안양, 10위는 승점 29점인 충주 험멜, 11위는 승점 16점인 고양 자이크로FC이다.

이날 오후 2시부 열리는 리그 최종전 5경기는 부천 vs 고양, 안산 vs 안양, 대구 vs 대전, 강원 vs 경남, 부산 vs 서울E가 각각 경기를 갖는다.

부천FC 입장에서는 고양전을 무조건 이겨야 하는 가운데 부산과 서울E의 경기 결과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 이랜드는 부산 아이파크에 무조건 이기고 부천과 고양의 경기 결과를 지캬봐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부산전에서 사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부천FC의 경우는 고양을 이기면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

하지만 고양과 0-0 무승부를 기록하거나 패하고, 서울 이랜드가 부산에 승리를 거둘 경우에는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되고 만다.

부산과 서울E 경기에서 부산이 이길 경우, 부천은 고양에 무승부를 기록하거나 패해도 승강 플레이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

올시즌 챌린지 리그는 마지막 최종전을 앞두고 경철청 축구단인 안산 무궁화FC가 골득실 차로 1위를 지키고 있지만, 내년 시즌부터 안산을 연고지로 시민구단이 새로 창단되고, 경찰청 축구단은 충남 아산시로 연고를 이전함에 따라 1부 리그 승격이 무산된다.

이에 따라 안산을 제외한 2위팀이 클래식(1부리그)에 직행하게 되는데, 대구FC와 강원FC가 이날 최종전 결과에 따라 클래식으로 직행허ㅏ는 팀이 결정된다.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3개팀은 3위, 4위, 5위 등 3개팀에게 주어지게 된다. 가능성은 대구, 강원, 부산, 부천, 서울 등에서 가려지게 된다.

부천은 이날 고양과의 시즌 마지막 경기이자 홈경기 선발로 골키퍼(GK)는 류원우, 포백 수비(DF)는 한희훈ㆍ강지용ㆍ이학민ㆍ김진현, 미드필더(MF)는 송원재ㆍ바그닝요ㆍ조범석ㆍ김영남ㆍ루키안을 포진시켰고, 공격(FW)에는 진창수를 선발로 내세우는 필승 전략으로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