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A대표팀)이 11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캐나다 대표팀과의 ‘KEB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A매치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오는 1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우즈베키스탄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5차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충전했다.

한국은 전반 9분 김보경의 선제골에 이어, 전반 24분 이정협이 추가골을 넣었지만, 후반전에는 파상적인 공격에도 불구하고 골이 터지지 않은 점은 아쉬운 대목으로 남았다.

한국은 15일 열리는 우즈베키스탄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5차전을 반드시 승리해야만 조 3위에서 2위로 올라세게 된다.

◇ KEB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11월11일
대한민국 2-0 캐나다
득점: 김보경(전9), 이정협(전24)
출전선수: 권순태(GK) - 박주호(HT 윤석영), 장현수, 김기희(HT 홍정호), 김창수(후29 최철순) - 정우영, 한국영 - 남태희(후20 황희찬), 김보경, 지동원(HT 구자철) - 이정협(후35 김신욱).

[9보] 오후 9시53분 경기 종료 휘슬. 한국 2-0으로 승리.

[8보] 후반 34분 이정협 빼고 김신욱 투입.

[7보] 후반 28분 김창수 빼고 최철순 투입.

[6보] 후반 19분 남태희 빼고 황희찬 투입.

[5보] 오후 9시5분 한국 선축으로 후반전 시작 휘슬. 한국 박주호 빼고 윤석영 투입, 김기희 빼고 홍정호 투입, 지동원 빼고 구자철 투입.

[4보] 오후 8시48분 전반전 종료 휘슬. 한국 2-0으로 앞서.

[3보] 전반 24분 이정협 추가골.

[2보] 전반 9분 김보경 선제골.

[1보] 오후 8시2분 캐나다 선축으로 전반전 시작 휘슬.

[속보] 울리 슈틸리케(62)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국가대표 A팀이 11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캐나다와 평가전을 갖는다.

이번 평가전은 오는 1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5차전 우즈베키스탄과 경기를 앞두고 분위기 반전에 위해 치르는 경기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캐나다전에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선발 출전은 손흥민, 기성용, 이청용 등 대부분의 유럽파가 제외된 가운데 최전방에는 이정협(울산)이 원톱으로 나섰다.

또 2선에는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김보경(전북), 남태희(레퀴야)가 공격을 지원하고, 수비형 미드필더(더블 볼란치)에는 정우영(충칭 리판), 한국영(알 가라파)이 맡았으며, 포백 수비에는 박주호(도르트문트), 김기희(상하이 선화), 장현수(광저우 부리), 김창수(전북)가 포진했고, 골문은 권순태(전북)가 지킨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날 캐나다와의 평가전에서는 선수들의 체력적인 안배를 고려해 교체 카드 6장을 모두 사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한국이 44위, 캐나다가 110위다. KBS 2TV에서 생중계한다.